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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봄 축제 취소·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충주호벚꽃축제 취소·수안보온천제 무기한 연기
시민 관광객 안전 확보에 총력

  • 웹출고시간2020.03.24 10:18:14
  • 최종수정2020.03.24 10:19:08

영동군 직원이 코로나19와 관련 관내 한 교회를 방문해 종교집회 자제와 방역활동을 점검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충주호 벚꽃축제', '수안보온천제' 행사를 취소 및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충주호 벚꽃축제'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 아래 각종 공연 및 체험·전시행사로 매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수안보온천제'는 '53℃ 온천과 벚꽃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수안보 석문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벚꽃 아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온천수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장기화되고 최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처로 충주호 벚꽃축제는 취소하고, 수안보온천제는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의심 증상 발생 즉시, 보건소에 연락할 것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실히 실천해 줄 것 등을 호소하며 사회 각계각층에 동참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봄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 및 연기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앞서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진해 군항제,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 전남 보성 벚꽃축제, 서울의 대표 봄 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 등 전국 봄 축제 대부분이 취소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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