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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사들, 온라인 대입 지원 나섰다

현장 교사들이 직접 제작 온라인 탑재
충북도교육청 휴업 장기화 대책으로 마련

  • 웹출고시간2020.03.23 15:49:48
  • 최종수정2020.03.23 17:55:45

충북도내 학교 진학지도 교사가 도교육연구정보원 3층 행복씨TV 스튜디오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대입전략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학교 현장 교사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휴업 장기화에 대비해 고3 수험생들을 위한 대학입시 전략 영상을 직접 제작해 화제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휴업 장기화로 대학입시 전형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고3 수험생들을 위해 교과별 학습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입 진학에 대비해 제작하고 있는 온라인 영상은 총 24편으로 국어 수학 영어 등 14개 교과목의 시기별 공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학정보 8종, 온라인 학습제작 안내 2종도 제작 중이다.

특히 이번 대학 입시전형 학습방법 영상제작에는 도내 진학지도 교사 동아리인 'GOOD-T' 회원 24명 등 74명이 직접 참여해 관심을 끈다.

이들은 실제 현장지도를 통해 익힌 시기별 학습 방법 등 대입전략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고3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편의 교과별 학습 방법 안내 영상은 △교과목별 수능 준비 방법 △EBS 수능특강 활용 방법 △수능 일정에 맞춘 시기별 학습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각의 안내 영상은 편당 5~15분 분량이며,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충북교육인터넷방송 행복씨 TV, 진학 관련 커뮤니티 등에 탑재 또는 게재된다.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 국어 영어 수학 교과는 23일 개통한 바로학교 사이트에 탑재됐으며, 화학 생명과학 세계사 경제 사회문화 한국사와 진학정보 등 18편은 제작 중이다.

유튜브 행복씨 TV에는 물리 지리 자기소개서 수학 영어 국어 등 6편의 입시전략이 게재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휴업의 장기화로 부담감과 불안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 사람들은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일 것"이라며 "현장 교사들이 알려주는 생생한 입시정보와 학습방법이기 때문에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계획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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