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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23 16:49:46
  • 최종수정2020.03.23 16:49:46

세종시가 내년부터 고용복지+센터(조치원읍 상리 96)에서 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한다. 사진은 고용복지+센터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업체들의 타격이 큰 가운데, 세종시 조치원읍에 내년까지 '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설치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시·도 대상 공모를 거쳐 올해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대상지로 대전-세종(공동),경남, 인천 등 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세종은 올해부터 5년간 총 84억 원을 들여 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우선 대전 중구 은행동의 빈 건물(면적 1천848㎡)을 개조,관광기업지원센터로 만든다. 또 내년에는 세종고용복지+센터(조치원읍 상리 96)에서도 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면적 약 200㎡)를 운영한다.

특히 세종 센터 설치 예정지 인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세종시가 2018년 9월 문을 연 세종SB플라자(조치원읍 군청로 93)에는 과학 관련 30여개 기업이 이미 입주해 있다.

이에 따라 두 센터 입주 기업들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부산에 설치된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에는 현재 45개 관광 관련 기업이 입주해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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