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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대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 참여기업·구직자 상시 모집

  • 웹출고시간2020.03.23 16:21:04
  • 최종수정2020.03.23 16:21:04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1대1 현장코칭 숙련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 신규인력의 빠른 현장 적응 및 기술숙련을 위한 내부 교육이 절실하나 교육시킬 인력과 시간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지난해 8월 기술명장 등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규인력을 교육하는 '1대1 현장코칭 숙련인력 양성사업'을 신설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인 신규인력 총 350명에게 기술명장 등의 전문가가 1대1 현장 코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피해기업'과 '소재·부품 장비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우선 기업과 구직자 매칭 지원을 받게 된다. 매칭 시 구직자는 최대 3개월간의 현장 실습기간 동안 명장 등 전문가 1대1 현장 코칭과 구직자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채용 연계 시 우선 선정된다.

인건비는 전문가 현장 직무코칭은 최대 12회, 회당 50만원, 인건비 지원은 최대 3개월, 월 60만 원이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한 냉건업체 관계자는 "예전에는 신규 직원을 냉동장비 유지보수 업무에 투입하기까지 3~5개월 정도 걸렸는데, 명장의 현장코칭(배관 손상 보수 등)으로 2개월로 단축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기술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가능하다. 참여기업과 구직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인력애로센터 홈페이지(job.kosmes.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1899-3001).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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