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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농산물 무인판매장 개설

코로나19 극복 위해 판매경로 다각화 꾀해

  • 웹출고시간2020.03.23 13:11:16
  • 최종수정2020.03.23 14:50:42

충주시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농산물 소비를 극복하기 위해 농산물 무인판매장을 개설해 '내 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는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농산물 소비를 극복하기 위해 농산물 무인판매장을 개설해 '내 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농산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농가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23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이뤄진다.

특히 코로나19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대면접촉 없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가 입회가 없는 무인판매 방식으로 판매를 추진한다.

무인판매장은 시청 1층 민원실 입구에 개설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농산물 구입을 원하는 경우 판매장에 진열된 사과, 버섯류, 상추 등을 직접 수령한 후 농산물에 따른 금액을 현금이나 충주사랑상품권으로 판매장에 마련된 수납함에 납부하거나 계좌이체하면 된다.

판매가격은 △사과 3㎏ 1만원 △사과 5㎏ 1만7천원 △사과즙 3㎏ 2만원 △새송이버섯 2㎏ 7천원 △새송이버섯 4㎏ 1만원 △느타리버섯 2㎏ 1만원 △표고·상추 2㎏ 5천원 △표고·상추 4㎏ 1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내 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농산물을 구입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충주 농산물 무인이벤트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와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지역 농가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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