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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단양, 중국 자매도시 응원 눈길

'안도현', 구호물품 및 서한문 보내 힘 보태

  • 웹출고시간2020.03.23 11:25:09
  • 최종수정2020.03.23 11:25:09

중국 자매도시인 안도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양군민들을 위해 보내온 구호물품.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중국 자매도시인 안도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양군민들을 위해 최근 위로 서한문과 구호물품을 보내왔다.

군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등 물품 수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한국의 코로나19 확산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상황을 보며 자매도시 안도현은 의료용 수술 마스크, 방호복 등 5개 품목 700만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단양으로 보내왔다.

2010년부터 단양군에 파견돼 동고동락(同苦同樂)을 함께 했던 11명의 안도현 공무원들도 개인적으로 구입한 일회용 마스크 420매를 구호물품에 보탰다.

마운기 중국 안도현장은 서한문에서 "작은 기여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상황이 종료된 후 공동의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를 적극 희망한다"는 위로와 상생의 뜻을 전해왔다.

단양군과 안도현은 2005년 우호교류 협약 체결 후 2010년부터는 공무원 상호 파견교류를 추진하며 다양한 협력 사업도 펼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도 서한문을 받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하는 시기, 단양군과 안도현의 깊은 우정이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단양군은 곧 안도현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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