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럽 입국자 324명, 진천 법무연수원 입소

진천군 뒤늦게 입소 확인

  • 웹출고시간2020.03.23 09:57:48
  • 최종수정2020.03.23 09:57:48

유럽 입국자 324명이 입소한 진천 법무연수원 전경.

ⓒ 진천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유럽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충북혁신도시 내 법무연수원에 무증상 유럽 입국자 324명이 입소했다.

23일 진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30여명을 시작으로 23일 오전 1시까지 모두 324명의 유럽 입국자가 법무연수원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 도착 후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것으로 1차 확인된 사람들로 법무연수원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24시간 정도 머물게 된다.

진단 검사 결과 증상이 없으면 퇴소해 내국인은 거주지, 외국인은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14일간 자가 격리한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된다.

진천 혁신도시의 법무연수원은 지난 2015년 3월 경기 용인에서 이전했다. 현재 1인실 321개의 숙소가 있다.

법무연수원에 투입된 방역·지원 인력 50~60명은 인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거처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진천군 관계자는 "23일 이후 입소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22일 밤부터 입소가 이뤄졌다"며 "입소 통보를 받지 못했다가 뒤늦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3일 오전 법무연수원 입구에 방역 초소를 설치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진천 /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