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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코로나 환자, 이번엔 '공무직근로자'로

21일 하루에만 50~60대 미화원 2명 확진 판정 받아
모두 공무원 환자 가장 많이 나온 해양수산부서 근무

  • 웹출고시간2020.03.22 14:50:16
  • 최종수정2020.03.22 14:50:16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에 이어 공무직근로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22일 세종시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세종청사 5동 4층에서 청사관리본부 소속 미화원(공무직근로자)으로 근무하는 60대 여성(세종시 종촌동 가재마을 12단지 거주)이 전 날 세종에서 양성(확진 환자)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 1차 검사에서는 결과가 음성(환자 아님)으로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18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다시 실시된 검사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세종청사 5동 지하층에서 근무하는 청사관리본부 소속 50대 남성 미화원(대전시 서구 둔산동 거주)도 같은 날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세종청사 근무 공무직근로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현재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미화원 공무직근로자는 모두 320여명이다.

또 이들 확진자가 근무한 세종청사 5동에는 이날까지 공무원 확진자만 27명이 나온 해양수산부가 있다. 이에 따라 공무직근로자 중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편 22일 오후 2시까지 발생한 세종시민 코로나 19 확진자는 42명이다.

공무직근로자를 포함한 공무원이 32명(76.2%)으로 가장 많고, 공무원 가족이 4명(9.5%), 일반인은 6명(14.2%)이다. 이 가운데 3명이 완치됨에 따라 격리 중인 환자는 모두 39명이라고 세종시는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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