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립도서관, 북 드라이브 스루 운영

사회적 거리는 멀리하더라도 책은 가까이

  • 웹출고시간2020.03.22 14:18:02
  • 최종수정2020.03.22 14:18:02

제천시립도서관 전경.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립도서관이 코로나 19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1부터 예약을 받아 책을 대출해주는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 through)'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방법은 먼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예약한 후 다음날 도서관입구 '북 드라이브 스루' 코너에서 도서를 받으면 된다.

대출 권수와 기간은 기존과 같은 1인 5권, 14일이다.(다둥이가족 7권, 20일)

이 서비스는 휴관 종료일까지 계속되며 도서수령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반납하는 도서는 도서관 입구의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되며 대출, 반납 도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자외선 살균 소독을 거친다.

제천시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방문 시 회원증을 지참해야한다.

이밖에도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모바일(리브로피아)에서 전자책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도 있다.

황규원 관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의 제약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독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책과 함께 보내는 시간동안 마음의 여유와 심적 안정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시립도서관(641-3725, 374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