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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해 마음 담은 선물 눈길

청전동 주민자치위원회, 저소득 가구 3곳에 지원물품 전달

  • 웹출고시간2020.03.22 14:22:11
  • 최종수정2020.03.22 14:22:11

제천시 청전동 이건희 주민자치위원장과 추경진·김홍민 부위원장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청전동 이건희 주민자치위원장과 추경진·김홍민 부위원장이 지난 19일 관내 저소득 가구 3곳에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책상세트 및 문구류와 가전제품 등으로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저소득 한부모가정 두 가구와 독거노인 한 가구에 전달한 것.

이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역사회가 모두 어려운 때 조금이나마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보자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이날 책상을 선물 받은 한 학부모는 "얼른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아이가 즐겁게 학교를 다녔으면 좋겠다.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앞서 청전동에서는 이금옥(72) 어르신이 코로나 19 진료를 위해 현장에서 일하는 대구지역 의료진들을 돕고자 성금 1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통장들 또한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인력이 부족한 약국을 자발적으로 돕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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