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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문화예술 공모에 잇따라 선정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 웹출고시간2020.03.22 14:18:57
  • 최종수정2020.03.22 14:18:57

증평군이 문화예술 공모에 잇따라 선정돼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사진은 지난해 몽골전통음악 공연 장면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2020년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군이 이번에 공모를 통해 확보한 예산은 총 3억7천500만 원으로 공연 등 주민 문화수요를 채우는 데 활용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억 원(국비 1억 원, 군비 1억 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선정으로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문화캠프, 미니 문화공연, 전통놀이 한마당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14개의 생활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선보인다.

충북문화재단에서 공모한 공연장상주단체와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되며 각각 9천만 원, 5천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공연장상주단체 선정으로 증평문화회관에 상주하게 된 극단 꼭두광대가 올해 9차례의 공연을 예고했다.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타 도시에 비해 부족한 유아 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연산책 공모사업에서는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3천만 원의 기금을 활용해 증평문화회관, 김득신문학관, 보강천 미루나무 숲, 도안초등학교 등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 한바퀴 공연'을 기획한다.

군 관계자는 "세부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은 물론 모든 군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편하게 접하고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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