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3.19 14:08:46
  • 최종수정2020.03.19 14:08:46

진천경찰서는 19일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은행원을 찾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 진천경찰서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은행원이 표창장을 받았다.

진천경찰서는 19일 상진새마을금고 이월지점을 방문해 지난 17일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수령한 돈을 송금하는 A씨를 신고해 범인검거와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 B씨에게 표창장과 공로보상금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임명했다.

은행원 B씨는 평소와 같이 은행창구 업무를 보던중 지난 17일 오전 11시40분께 자동화기기(ATM기)에서 돈을 계속 입금하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바로 112신고를 했다.

B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범행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적극 제공해 범인의 자백을 받아내는데도 기여를 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의 실질적 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면 신속한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근절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