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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 보급

오는 25일까지 읍·면에 공급…공동방제

  • 웹출고시간2020.03.19 13:07:07
  • 최종수정2020.03.19 13:07:07

배나무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에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괴산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은 배·사과나무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병이다.

한 번 발생하면 포장 전체를 소각하거나 매몰 처리해야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때문에 국가에서 화상병을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사과나무

앞서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농작물병해충방제협의회'를 열어 병해충 약제 지원 및 현장지도 등 공동방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 자리서 사과·배농가(친환경 4.2ha 포함 총 538.4ha) 방제를 위한 화상병 방제약제를 각 읍·면에 보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공동방제와 동시에 살포 요령을 중점 지도하는 등 화상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화상병 첫 번째 방제 시기는 이달 하순에서 4월 상순까지가 적기이다.

꽃이 만개 후 5일이 지나면 2차 방제를, 만개 후 15일 후에는 3차 방제를 해주는 것이 좋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잎의 가장자리에서 잎맥을 따라 흑갈생 병반이 보이고, 꽃과 열매 등에서 균액이 흘러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읍·면이나 농기센터에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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