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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확진 신천지 신도 접촉한 지인 등 35명 '음성'

선관위 직원 11명, 접촉 지인 2명…자가격리

  • 웹출고시간2020.03.19 11:26:31
  • 최종수정2020.03.19 11:26:31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에 거주하는 인터넷 매체 기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지인,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 충주시 출입기자 등이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된 A(30)씨가 방문했던 충주시선관위 직원 11명이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A씨와 함께 차를 탔거나 만난 적이 있는 지인 2명도 검체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A씨와의 선관위 직원 11명과 접촉자로 분류된 지인 2명은 자가격리 상태에서 잠복기(14일)가 지날 때까지 방역 당국의 관리를 받는다.

A씨와 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충주시 출입기자 22명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출입기자들은 격리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선제 대응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방문한 약국과 슈퍼에서 접촉한 2명은 현재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스스로 건국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자비로 검사를 의뢰했고, 18일 민간전문기관의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지난 9일 처음 인후통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났고, 12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정부가 충북도에 통보한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돼 2주간 모니터링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조사에서 의심 증상이 없다고 진술해 지난 12일 오전 0시 관리에서 해제됐다.

인터넷 매체 기자인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충주시청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국회의원 예비후보 기자회견 등 다수의 취재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방의원 중에는 자가 격리 대상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가 취재 활동을 한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기자실은 모두 폐쇄된 상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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