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세명대학교 코로나19 특별성금 기탁

교직원 및 학생자치기구 일동 성금 1천200만 원 전달

  • 웹출고시간2020.03.19 10:52:48
  • 최종수정2020.03.19 10:52:48

세명대 유용식(사진 가운데) 학생처장, 권회복(사진 오른쪽) 사무처장, 안유준(사진 왼쪽 두 번째) 총학생회장이 이상천 시장에게 특별성금 1천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세명대학교가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특별성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명대 유용식 학생처장, 권회복 사무처장, 안유준 총학생회장은 19일 오전 이상천 시장을 찾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해 써달라며 특별성금 1천2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유 처장은 "세명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일동 모두 제천시의 어려움이 곧 세명대의 어려움이라는 점에서 뜻을 모았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제천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안 총학생회장은 "지난 10일 미력하나마 고생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간식과 감사의 편지를 생활치료센터 의료진에게 전달했다"며 "오늘 기탁하는 성금 역시 힘든 시기를 함께 힘을 모아 이겨가기 위해 학생자치기구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세명대는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국내 재학생 및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행정력을 쏟고 있으며 개강 연기 및 사이버강의 실시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생을 포함한 재학생 전원에게 마스크 구입 및 원격수업 준비 비용으로 '코로나 19 극복 장학금' 8억1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도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