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1회 추가경정예산 1천117억 원 긴급 편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상공인·피해기업 지원 위해 마련
감염병 대응 및 방역강화 사업 100억 원 등 1천117억 원 규모
19일 도의회 제출…20일 임시회 2차 본회의서 처리 전망

  • 웹출고시간2020.03.18 17:46:43
  • 최종수정2020.03.18 17:46:43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상공인 및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1천117억 원(세입예산 1천3억 원, 예비비 경정 114억 원) 규모로, 정부의 코로나19 추경에 따라 '감염병 대응 및 방역강화', '소상공인 및 피해기업 지원', '민생안정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감염병 대응 및 방역강화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장비 지원 10억 원 △음압구급차(4대) 보급 8억2천만 원 △음압 들것 2억 원 △영세하고 취약한 대중교통 및 택시, 터미널 등 방역을 위한 마스크 등 구입 7억7천만 원 △사회복지·노인복지시설 마스크 지원 7억7천만 원 등 100억 원이 편성됐다.

소상공인 및 피해기업 지원에는 △코로나19 정부정책자금 보증료 지원 16억8천만 원 △소상공인 육성자금이차보전 2억5천만 원 △중소기업 온라인몰 입점 및 홈쇼핑 방송지원 3억4천만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102억 원 △생산적 일손봉사 6억4천만 원 등 161억 원이 편성됐다.

민생안정 등 취약계층 지원 예산은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46억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4개월) 330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4개월) 345억 원 △긴급복지비 11억8천만 원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59억 원 등 856억 원이다.

도는 이번 추경을 신속하게 집행해 필요한 대상에 조기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제 위기 장기화 여지를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9일 도의회에 전달돼 빠르면 20일 열리는 37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