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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살림 '발효퇴비 균배양체' 필리핀에 6차 수출

현재까지 총 135t
토양 개량·파나마병 예방 효과

  • 웹출고시간2020.03.18 16:36:53
  • 최종수정2020.03.18 16:36:53

충북 도내 유기농업 전문기업인 흙살림이 18일 필리핀으로 수출할 '흙살림균배양체'를 컨테이너 차량에 싣고 있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흙살림의 종합토양관리제인 발효퇴비 균배양체가 필리핀 6차 수출길에 올랐다.

충북 도내 유기농업 전문기업인 흙살림은 18일 '흙살림균배양체' 15.2t을 필리핀 다바오로 컨테이너에 실어 출고했다.

흙살림은 이날까지 총 6차에 걸쳐 누적 135t 가량 제품을 필리핀에 수출하게 됐다.

흙살림균배양체는 필리핀 현지에서 바나나 농장 토양 개량과 파나마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흙살림균배양체는 건강한 토양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다양한 유용미생물을 포함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병균을 억제하고 균형잡힌 토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농작물을 튼튼하게 자라도록 돕는다.

이태근 흙살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을 통해 병든 땅을 건강하게 만들듯 모두 힘을 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흙살림은 1991년부터 '유기농업의 과학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유기농업에 필요한 생산자 교육, 컨설팅, 자재 개발 및 농산물 유통 등 친환경농업 토털 시스템을 갖춘 종합 기업이다.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기질 비료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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