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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장연면 오가리 주민 2차 전수검사…총151명 의뢰

검체 채취반 7개조 35명 투입, 가정방문 검체채취
'음성' 판정받으면 오는 21일 격리해제 및 이동제한 해제

  • 웹출고시간2020.03.18 12:55:06
  • 최종수정2020.03.18 12:55:06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장연면 오가리 주민 116명, 인접한 거문리 주민 20명, 장연면사무소 직원 15명 등 총 151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지난 4일 오가리에서 김모(83·여)씨가 첫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은지 14일(최대 잠복기) 만이다.

군은 이날 7개조 35명의 인력을 투입해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다.

또 주민 편의를 위해 장연면사무소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도 마련했다.

검사 결과는 19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 4~10일 오가리에서 확진자 1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자 주민 이동을 임시 제한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53명에 대해선 자가 격리하도록 조처했다.

군은 2차 전수검사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오는 21일 자가격리에서 해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차 주민 전수검사에서 '양성'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주민 임시 이동 제한 조치는 해제된다"며 "14일간 격리된 주민들도 일상생활로 복귀하게 된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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