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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내 유일 3년 연속 평생교육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청년 지역 정착형 학습경제 평생학습 모델 제시

  • 웹출고시간2020.03.18 11:10:49
  • 최종수정2020.03.18 11:10:49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모습.(지난해 3D프린팅 기술전문가 양성과정)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2020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 공모사업을 실시한 결과 전국 167개 평생학습도시 중 충주시를 포함한 16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충주시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청년들의 지역 외 유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학습경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의 활용성이 높은 메이커스페이스 공간과 지역 내 대학의 인·물적 자원을 활용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 △청년+실버들이 바꿔 가는 메이커스 교육 및 셀러 양성과정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양성과정 △소외계층 대상 주민강사 활동 등 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청년층과 노년층들의 학습 결과물을 상품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체제를 구성해 지속가능발전의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시가 학습사회에서 학습경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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