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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원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부지 매입

이달 중 등기이전… 2023년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20.03.17 16:55:52
  • 최종수정2020.03.17 16:55:52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LH와 청소년들의 활동 공간 확충을 위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계약 체결에 따라 매입한 부지는 성화동 627 소재 부지 면적 2천325.1㎡, 연면적 1천410.67㎡, 지상3층 규모다.

시는 부지 매입 2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놀이 공간과 문화·정보공간, 만남의 공간, 진로 체험 공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4개 구 중 청소년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서원구 지역에 청소년수련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공유재산 심의와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등기 이전은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청소년 활동 공간 확충 사업은 당초 균형발전 특별회계에서 올해부터는 지방이양사업으로 변경됨면서 충북도의 계획 승인에 따라 속도가 붙기 시작해 이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4개구에 청소년 활동공간의 설치가 완료되면 청소년수련시설(5곳), 청소년상담복지센터(2곳),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2곳), 청소년쉼터(3곳), 방과후 아카데미(2곳), 청소년공부방(2곳) 등 모두 16개의 청소년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1회 추경에 건축비(도비 9억 원)를 일부 반영, 연차적으로 도비를 확보해 내년에 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우수 청소년수련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수요자 요구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3년까지 청소년들의 활동공간을 차질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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