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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코로나19 극복 앞장

대구·경북 교육가족 지원 성금전달
급식중단 피해농가 농산물 단체 구매도

  • 웹출고시간2020.03.17 14:13:09
  • 최종수정2020.03.17 14:13:09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 교육가족 돕기에 나선데 이어 학교휴업에 따라 급식소 납품이 중단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농산물을 단체 구매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도교육청은 17일 직원 300여명으로부터 성금 305만2천 원을 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북지사에 절반씩 기탁된 성금은 직원 성금에 특별회비 100만 원을 더한 405만2천 원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2~13일 코로나19로 시름에 빠져 있는 대구·경북지역 교육가족의 피해지원과 확산방지를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충북교육청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대구·경북 교육가족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에 처한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530여만 원 상당의 진천·음성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17일에도 학교급식 중단으로 급식소에 납품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농산물 구매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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