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4월부터 관광택시 운행

시 관광협의회 및 개인택시지부와 MOU 체결
여행자 중심 자유여행 서비스 '제천 관광택시' 도입

  • 웹출고시간2020.03.17 11:42:03
  • 최종수정2020.03.17 11:42:03

제천시와 관광협의회 및 개인택시지부가 관광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관광협의회와 제천시 개인택시지가 17일 오전 제천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관광택시 운영에 돌입한다.

관광택시는 5시간 권(최대 6시간)과 8시간 권(최대 1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5만원과 8만5천원을 지불하면 택시 한대를 배정받아 해당 시간만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택시기사는 엄격한 과정을 통해 선발됐으며 친절교육, 관광해설 교육, 시 운전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관광택시는 총 10대가 지정됐다.

기존 단체투어 형태의 버스형 시티투어와 달리, 관광택시는 관내 어디든 가는 자유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천 시티투어 홈페이지(http://citytour.jecheon.go.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제천시민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탑승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기존 버스투어 시 인원 미달로 인한 운행취소가 잦았는데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도입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하며 "청풍, 박달, 의림지 등 산재된 관광자원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관광지와 맛집을 관광객이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