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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미선나무 활용 산업 활성화 '속도'

한국프라임제약㈜과 맞손…미선나무 기능성 식품 인증 탄력 기대

  • 웹출고시간2020.03.17 16:38:52
  • 최종수정2020.03.17 16:38:56

17일 괴산군이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미선나무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라임제약㈜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추진 중인 미선나무 산업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괴산군은 17일 미선나무의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라임제약㈜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서 미선나무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미선나무 식품화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정보를 교류하고, 미선나무 원료 공급과 수급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선나무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인증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선나무의 기능성 물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제품, 화장품을 개발해 미선나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종 1속'의 희귀종이다.

열매 모양이 부채를 닮아 부채 선(扇)자를 써 미선(尾扇)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 등 3곳에 자생하는 미선나무 군락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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