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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택구 기관사 운전무사고 100만㎞ 달성

지구 25바퀴 거리 26년간 무사고 운전

  • 웹출고시간2020.03.17 11:41:17
  • 최종수정2020.03.17 11:41:17

코레일 충북본부 관계자들이 100만㎞ 무사고 운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정택구 기관사를 축하해주고 있다.

ⓒ 코레일 충북본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100만㎞ 무사고 운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정택구 기관사가 차량에서 내려 코레일 관계자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레일 충북본부

코레일 충북본부 제천기관차승무사업소가 지난 16일 오후 5시16분 제천역에 도착하는 제1704 무궁화호열차로 운전 무사고 100만㎞를 달성한 장택구(54) 기관사의 축하 행사를 가졌다.

100만㎞ 무사고 운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정택구 기관사가 차량에서 내려 코레일 관계자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

ⓒ 코레일 충북본부
장 기관사는 1994년부터 기관사로 근무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승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자는 명목 하에 업무를 이어왔다.

약 26년 동안 단 한 번의 사고를 내지 않고 100만㎞ 무사고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이는 코레일 소속 66번째 업적이다.

이날 제천역 플랫폼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간소한 행사로 이뤄졌으며 장 기관사의 가족과 충북본부장 및 동료 기관사들이 참석해 무사고 달성에 대한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어 기념패 수여 및 꽃다발 증정 및 격려사와 기념촬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박광열 충북본부장은 "26년을 근무하며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이 100만㎞의 위업을 달성한 장택구 기관사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한다"며 "이러한 대기록은 노력의 결과로 동료 기관사에게 귀감이 되고 존경 받기 충분하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안전수송과 고객 만족을 목표로 하는 기관사의 사명을 다하자"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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