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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자발적 코호트 장애인시설 구호 물품 잇따라

영진엘리베이터, 매일유업 충주DS대리점, 봉방동발전협협의회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20.03.17 11:01:57
  • 최종수정2020.03.17 11:01:57

봉방동발전협의회가 코호트장애인시설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지역에서 예방적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장애인시설에 기업 및 단체들의 구호물품이 잇따라 지원되고 있다.

충주지역 중증장애인 시설인 나눔의 집과 숭덕재활원은 코로나19 대량 감염 차단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코호트 격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장애인과 동숙하며 함께 생활하는 직원은 나눔의 집 120명(중증장애인 80명, 종사자 40명), 숭덕재활원 92명(장애인 63명, 종사자 29명)이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시설에는 외부출입이 전면 금지돼 입소자 및 종사자들에 대해 긴급 생필품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다.

영진엘리베이터가 코호트격리시설에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충주시
이에 17일 영진엘리베이터㈜와 매일유업 충주DS대리점은 300만 원 상당의 유제품 70상자를 지원했다.

영진엘리베이터 서영진 대표는 "지난 12일부터 자발적 코호트 격리를 시행한다는 지역뉴스를 접하고 함께 응원하기 위해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봉방동발전협의회도 숭덕재활원을 방문해 간식, 화장지, 음료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석신 협의회장은 "격리 기간 동안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필품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결정을 해준 숭덕재활원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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