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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틈타 늘어난 음주운전… 경찰, 단속 강화 칼 빼 든다

25일 이후 선별식 단속 강화
사고·적발 전년比 40%·18% ↑

  • 웹출고시간2020.03.16 18:04:57
  • 최종수정2020.03.16 18:04:57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경찰이 코로나19로 인해 느슨해진 경찰 단속을 틈타 늘어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5일까지 10일간을 음주운전 예방 홍보 기간으로 정해 충분한 홍보를 펼친 뒤 선별식 단속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홍보 기간이 끝난 뒤부터 경찰은 매주 2회 이상 지그재그식 단속 방법을 활용한 선별 단속을 진행한다.

단속은 주요 도로상 단속 인력과 장비를 배치해 통과하는 차량을 관찰,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에 대해 선별적으로 단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LED입간판·안전경고등으로 S형 통로를 만들어 서행을 유도하면서 급정거 등 의심차량 발견 시 음주감지기 절차를 생략하고, 음주측정기를 활용해 단속할 방침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1월 28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일제 검문식 음주운전 단속을 중지하고, 112신고 및 순찰 중 음주운전 의심차량에 대한 선별적 단속을 펼쳤다.

하지만, 1월부터 3월 12일까지 음주운전 사고와 적발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2%(407건→483건)·15.5%(690건→797건)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창궐한 지난 1월 28일 이후로도 음주운전 사고는 40.3%(67건→94건), 적발 건수는 18.7%(407건→483건) 늘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창궐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선별적 단속을 하며 성숙한 도민의식을 기대했으나 최근 음주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민 불편과 감염 우려를 최소화한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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