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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감자 정식 앞서 싹틔우기 하세요"

중부지방은 3월 하순~4월 상순 정식 적당

  • 웹출고시간2020.03.16 14:59:41
  • 최종수정2020.03.16 14:59:41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16일 봄 감자 정식 시기를 앞두고 3월 하순에 감자를 정식할 것을 당부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평년대비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감자를 빨리 심게 되면 서리 피해를 받을 수 있어 중부지방의 경우 봄 감자 정식 시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 사이가 적당하다.

특히, 싹을 틔워 정식하면 생육이 빠르고 수확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정식 20일 전 감자를 잘라 소독한 후 싹틔우기를 해야 한다.

온실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싹틔우기를 할 때는 바닥에 얇게 깔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상자에 담아 2~3단 높이로 엇갈려 쌓은 뒤 30~50%의 차광막(빛가림막)을 씌어 직사광선이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온도는 15~20도, 습도는 80~90%를 유지하고 낮에는 2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하며 밤에는 얼지 않도록 보온해야 한다.

아울러 하루에 한두 번씩 바닥에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한경희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봄 감자 재배는 그늘에서 싹을 먼저 틔워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리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정식 시기를 준수할 것"을 조언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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