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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공무원, 오가리 주민돕기 성금 모금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천332만 원 전달

  • 웹출고시간2020.03.16 17:54:41
  • 최종수정2020.03.16 17:54:41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공무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장연면 오가리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1천332만 원을 모았다.

괴산군은 16일 장연면 오가리 주민들을 위해 성금 1천332만 원을 모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연면 오가리는 지난 4~10일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 '충북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괴산군 공무원들은 장연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금을 모았다.

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가 다녀간 오가리 경로당 2곳을 폐쇄했다.

종교시설 집회를 금지하고 시내버스 무정차 운행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도 내렸다.

또 주민 이동 제한을 권고하는 행정지도가 내려지면서 이 마을 주민은 자가 격리에 들어가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있다.

군은 장연면 일원 2곳에 소독방역 통제소를 설치하고, 차량소독과 탑승자 발열 여부를 체크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 이동통제반을 꾸려 가동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아 감염병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연면 주민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 등이 답지하고 있다"며 "사생활을 포기하고 생업도 중단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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