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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기업체, 코로나19 극복 위해 '잠시 멈춤'

재택근무, 2개조 교대근무, 유연 근무 등 적극 독려

  • 웹출고시간2020.03.16 10:30:11
  • 최종수정2020.03.16 10:30:11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지역 기업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며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유한킴벌리㈜가 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엘콤도 7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2개조 교대 근무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잠시 멈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외출 자체와 모임 연기로 타인과의 만남 줄이기 △전화, 인터넷, SNS 소통으로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하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로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 등을 내용으로 하는 '2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다.

기업의 한 관계자는 "'잠시 멈춤'은 충주시의 일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연히 동참해야 할 일"이라며 "모쪼록 모두의 노력이 모여서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는 공직자, 기관, 단체 등에 기업체 방문을 자제해줄 것과 재택근무 시행 등을 적극 권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알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피해 관련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시책'의 핵심 내용을 담은 자료를 지역 내 800여 곳의 기업체에 전달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모든 시민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해야 하는 시점"이라면서 "많은 기업체가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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