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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코로나 환자 나온 세종청사, 감염원 아직 몰라

세종 확진자는 주말에 6명 늘어 총 40명,해수부 27명
해수부는 직원 795명 조사 끝나 환자 더 늘진 않을 듯

  • 웹출고시간2020.03.15 16:24:27
  • 최종수정2020.03.15 16:46:53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환자(확진자)가 14일 5명에 이어 15일에도 1명이 나오는 등 주말 이틀 사이에만 6명이 추가됐다.

모두 해양수산부(해수부) 공무원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30명(75.0%)은 세종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청사 공무원이고, 4명(10.0%)은 이들 공무원의 가족이다.

나머지 6명(15.0%)은 천안 줌바댄스 워크숍에 참석한 학원강사와 직·간접 접촉한 일반 시민이다.
다른 시·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까지 포함하면 정부세종청사 소속 공무원은 모두 33명에 달한다.

이들의 소속 기관은 △해수부 27명 △국가보훈처 2명 △행정안전부(대통령기록관)·교육부·보건복지부·인사혁신처가 1명씩이다.

세종시는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해수부의 경우 지난날 22일부터 현재까지 795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는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줌바댄스 관련 확진자들과 달리 최초 환자는 물론 감염원이 어디인지도 아직 밝혀져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해수부 직원들의 대구·경북지역 방문 및 중국 출장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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