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서 일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

40대 여성 지난 13일 확진 판정…14일 남편, 두 딸 확진
군, 감염경로 역학조사, 방문시설 폐쇄

  • 웹출고시간2020.03.14 09:47:31
  • 최종수정2020.03.14 09:50:29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은 14일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A(47·여)씨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의료원 격리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개인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하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진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증상을 보인 A씨의 남편(48)과 두 딸(21세, 15세)도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A씨 등의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들의 이동동선을 따라 방문한 시설을 철저히 소독하고, 임시폐쇄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이동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고, 자기 차량을 이용했다"며 "접촉자를 찾아 자가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