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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수, 충북서 최초로 '천마캠페인' 동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주관
박세복 군수 "당연히 해야 할 일"

  • 웹출고시간2020.03.14 09:52:19
  • 최종수정2020.03.14 09:52:19

박세복 영동군수가 천마스크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가 펼치는 '천마캠페인'에 도내에서 최초로 참가하고 있다.

전국협의회는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부족현상이 되고 있어 기저질환자, 유증상자, 의료진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양보하는 천·면마스크를 사용하는 '천마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천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

전국협의회 회원은 226명이나, 현재 전국협의회 페이스북에는 50여명의 자치단체장만이 천 마스크 사용 사진이 게시돼 있다.

박 군수는 "상대적으로 감염 우려가 적은 건강한 사람들은 천 마스크를 사용해야 노약자, 어린이, 의료진에게 마스크가 적절히 공급된다"며"자치단체장님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은 의료 분야, 발열측정 등 종사 직원을 제외한 직원 대부분이 일상 업무와 회의시 보건용 마스크 대신 천 마스크를 착용해 '천마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군은 '천마캠페인' 동참을 이끌고, 보건용 마스크 기부 문화를 확산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취약계층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단기간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군민들에게도 면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개정된 정부의 최근 마스크 사용지침은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가정, 개별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며, 감염위험성이 낮은 곳에서는 면마스크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군도 상대적으로 약한 고령층 등이 보건용 마스크를 더 구매할 수 있게 배려하자는 취지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강조하는 한편, 면마스크 사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유통 상황을 수시 모니터링하며 지역사회를 안정화시키는 동시에, 이달중 구매절차를 거쳐 면마스크 1인 2매를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면 접촉이 적고 건강한 사람은 면 마스크로도 충분히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니, 양보와 배려의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며 "마스크 5부제, 개인 위생수칙 등의 홍보 활동도 더욱더 강화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현재 단 1건의 코로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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