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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범덕 청주시장 "코로나 소멸까지 전력… 이웃 혐오·배제 도움 안 돼"

코로나19 대책 추진 경과보고
"경찰 협조·공무원 노고 감사"

  • 웹출고시간2020.03.12 17:20:29
  • 최종수정2020.03.12 17:20:29

한범덕 청주시장이 12일 청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추진 경과보고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상황의 좋고 나쁨에 연연하지 않고,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 시장은 12일 청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추진 경과보고에서 "청주지역에서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9일째를 맞고 있다"고 설명한 뒤 "9명의 확진자 중 3명은 완치·퇴원했고, 가장 최근 발생한 확진자가 지난 5일인 점을 감안하면 일주일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월 11일까지 14일 동안 공무원 4천200여명을 투입해 신천지 교인 4천537명을 대상으로 매일 증상 여부를 파악한 뒤 증상자에 대해 즉각 조치했다. 신천지 교육생 1천71명은 모니터링 시점이 교인보다 하루 늦게 시작돼 12일 마무리됐다.

모니터링 결과 의심 증상을 보인 38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된 444명 중 442명은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한 시장은 "일부 신천지 교인들의 신원 파악 등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경찰 등의 협조로 차질 없이 마칠 수 있었다"라며 "중국인 유학생 역시 청주지역에 516명이 입국해 생활하고 있으나 현재 철저한 관리로 감염 사례를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조해 준 경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성실히 조사를 수행한 공무원들의 노고에 위로를 전한다"라며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하는 기업인·상공인·종교계·문화예술계·학원계 종사자 등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웃에 대한 혐오와 배제, 차별은 사태를 종식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불편하고 답답해도 외출은 자제하고 손 씻기·기침예절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계속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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