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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12 16:13:11
  • 최종수정2020.03.12 16:13:11

청주시와 노인요양시설 관계자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가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들이 생활하는 노인요양(주야간보호센터)시설 235개소를 대상으로 13일까지 일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회복지 대응 지침에 맞춰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출입통제 및 방역(소독) 활동 강화 △의심환자 격리 공간 확보 △1일 2회 생활자 및 종사자 발열체크 확인 △손 세정제 비치 △외부물품 반입 시 소독 여부 △일일 모니터링 강화 등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방어에 중점을 뒀다.

일차적으로 시설 자체 점검을 벌인 뒤 청주시 현장 방문 점검을 통해 시설 내 방역 여부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여부, 생활인 및 종사자 발열체크 대장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종사자들에게는 퇴근 후 외부활동을 최대한 줄이도록 권고하고, 생활시설 내 감염 의심자 및 발열 환자 발생 시 격리 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강조했다.

청주지역에서는 노인들이 낮에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 128곳 중 12곳이 휴원했다. 시는 홀몸노인 등 돌봄 사각지대 노인에 대한 긴급돌봄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양로시설 3곳·요양시설 104곳·주야간보호시설 129곳 등 노인생활시설 235곳을 대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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