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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장수밥상 판매업소 육성

내달 3일까지 고추·옥수수·배추정식 판매 희망업소 모집

  • 웹출고시간2020.03.12 12:45:07
  • 최종수정2020.03.12 12:45:07

괴산군이 지난해 개최한 장수밥상 개발 최종보고회에서 평가위원들이 '장수밥상' 메뉴를 시식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장수밥상' 판매업소를 찾는다.

군은 오는 4월 3일까지 장수밥상을 전문적으로 판매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추정식, 옥수수정식, 배추정식 등 3가지 장수밥상 메뉴를 개발했다.

신청은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얻어 군내에서 영업 중이거나 오는 5월 이전 영업신고 예정자, 자가 건물 또는 임대계약 기간이 신청일 기준 3년 이상인 업소 등이다.

사업장 면적은 100㎡ 이상이고, 50명 이상 수용 가능해야 하며 보조사업 추진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 보조 사업비의 50% 이상 자부담 추가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신청 희망 업소는 괴산군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갖춰 군 환경위생과 위생팀(043830-3473)을 방문하거나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 업소에 대해 현장심사를 벌여 시설현황과 위생상태 등을 직접 확인한 뒤 시범업소 4곳을 우선 뽑을 계획이다.

이어 개발메뉴 보급 컨설팅 지원 후 사업 참여의지, 서비스, 상차림, 맛 등 심사, 최종 2곳의 장수밥상 판매업소를 선정한다.

장수밥상 판매업소로 선정되면 1년 간 주방시설 및 용품 구입비, 객실 설비 비용의 50%를 지원받고, 컨설팅 기회도 주어진다.

군은 또 2022년까지 3년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홍보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장수밥상 판매업소를 적극 육성해 괴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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