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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산업, 코로나19 극복 '통 큰 선행'

2천만원 기탁, 저소득층 및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위로의 손길

  • 웹출고시간2020.03.12 11:34:23
  • 최종수정2020.03.12 11:34:23

태성산업이 코로나19 극복에 써 달라며 2천만 원 상당의 라면 200상자와 손 소독제 2천여개를 기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태성산업 김대성 마케팅이사, 임영빈 대표, 충주시 민경창 경제건설국장, 중소상인연합회 이윤종 회장)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성산업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태성산업 관계자들은 충주시청을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2천만 원 상당의 라면 200상자와 손 소독제 2천여 개를 기탁했다.

시는 기탁된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지역 내 소상공인 업체와 저소득층에게 우선 전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 임영빈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이윤종 중소상인연합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보여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한 물품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메가폴리스산단에 위치한 태성산업은 스티로폼 박스, 아이스팩, 핫팩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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