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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본격 추진

16억 원 들여 군북면 환평·추소리 지역 5.48㎞ 상수관로 확장

  • 웹출고시간2020.03.12 11:40:24
  • 최종수정2020.03.12 11:40:24

옥천군상수도사업소가 지난해 군북면 환평∼추소리 구간 지방상수도 주관로 공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상수도사업소가 2020년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소에 따르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해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정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된다.

또 2020년 복권기금 및 군비 8억 원을 각각 투입한 총 16억 원의 사업비로 군북면과 동이면 지역에 지방 상수관로 확장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북면 환평리, 추소리 일원의 지방상수도 급배수관로 5.48km를 올 10월까지 매설한다.

군북면 환평리 및 추소리 지역은 현재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상수도 급수지역으로 지하수 수량 부족으로 지방상수공 공급이 필요한 지역이다.

지난해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으로 군북면 증약리에서부터 추소리까지 지방상수도 주관로 8㎞ 매설을 완료했다.

올해 추가로 마을 내 노후된 배수관로를 전면 개량해 올해 하반기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이면 조령2리 마을은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상수관로 3.68km도 매설하게 된다.

현재 급수 중인 마을상수관로에 연결해 올해 안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으로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3개 마을 총 174가구 약 230여명의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가 공급될 전망이다.

육안국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이 지역주민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용수공급을 통한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이다"며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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