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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대형산불 막자, 3∼4월 산불방지에 총력

단양국유림관리소, 다음달 15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 웹출고시간2020.03.12 11:39:46
  • 최종수정2020.03.12 11:39:46

단양국유림관리소 산불진화대원이 산불감시카메라로 실시간 감시를 하고 있다.

ⓒ 단양국유림관리소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영농부산물 소각 등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높아지는 15일부터 한 달 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은 등산객 증가는 물론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행위 등 산불발생 요인이 증가하고 강풍 및 건조한 봄철 기후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대단히 높은 시기다.

특히 지난 10년간 전국적으로 이 기간에 127건의 산불이 발생해 281㏊가 소실되고 연간 산불 건수의 29%, 피해면적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관리소는 산불감시카메라의 모니터링 및 드론을 통한 공중감시를 강화하고 12명의 산불특수진화대가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한편 예방진화대 등 재해방지인력 50여명을 입산통제구역, 등산로 주변에 집중배치하고 등산객의 무단입산 및 인화물질 반입, 성묘객의 불피우기 등의 감시와 예방활동에 나선다.

또한 평일 소각행위 단속과 함께 매 주말에도 전 직원이 기동단속에 나서 산이나 산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형규 소장은 "봄철은 고온·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라며 "이 기간 사전대비 대응이 중요한 만큼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산불을 방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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