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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12 11:11:58
  • 최종수정2020.03.12 11:11:58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군은 산림보호팀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편성 후, 해빙기 낙석, 붕괴, 균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산사태취약지역 267개소를 전수 조사한다.

해빙기는 동절기 동안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느슨해진 지반 및 절개지가 붕괴되는 등의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군 점검반이 현지에 직접 나가, 작성된 점검표에 따라 응급조치 및 보수보강 현황 등을 살핀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해 거주민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대피장소 지정 현황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산지전용 인허가지 191개소(375만1천491㎡)에 대해서도 토사유출 붕괴 여부 등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점검 후 사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신속한 응급조치와 함께 위험 요소에 대한 전문가의 정밀진단 등의 후속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산사태취약지역의 내실 있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으로 산림재해를 사전에 막아 군민의 안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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