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3.12 10:22:28
  • 최종수정2020.03.12 10:22:28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영농철에 대비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내 수리시설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노후되거나 작동불가 수리시설·장비를 사전에 정비해 봄 가뭄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자 체계적인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점검대상은 읍·면 농업용 수리시설로 암반관정 156개소, 양수장 35개소, 저수지 54개소 보 65개소 등 농업용 수리시설 310개소다.

각 읍면의 협조 하에 농업용 관정은 장옥의 청결 및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펌프 고장과 송수관로 파손여부를 확인한다.

저수지는 제당, 물넘이, 방수로 등을 살피고, 취입보는 수문, 용수로 등의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원고갈 및 기능상실로 인해 용수취수가 불가능한 용도폐지 대상 시설물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소모품 교체 등의 경미한 정비는 즉시 보수하고 파손정도가 심하거나 연식이 오래돼 정비가 불가능한 시설은 사업검토 후 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관정 및 양수장의 기능을 보전하고 이용자의 편의와 시설의 안전도를 높여 선제적 농업용수 공급대책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리시설의 사전 점검과 적기 정비로 지역 농민들의 영농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라며 "각 농가들도 가뭄에 대비해 가정 내 보유중인 개인용 양수장비 등도 미리 점검해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