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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송 질본 찾아 직원 격려

갈비찜 포함된 저녁 밥차도 제공

  • 웹출고시간2020.03.11 19:42:49
  • 최종수정2020.03.11 20:03:47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사태로 24시간 체제로 운영되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을 깜짝 방문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질병관리본부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관계자들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최소 인원만 동행했으며 현안보고와 브리핑도 생략됐다.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에게 "너무 애쓰고 있고 고생이 많고 안쓰러워 진작 감사하고 싶었으나 너무 바쁜 것 같아 오면 폐가 될까봐 안 왔다"며 "고맙고 고맙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고생하면서 국민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국민의 자존심이 상했다. 감염확산 때문에 불안 공포 무력감이 커졌다"며 "그러나 질병관리본부가 열심히 해서 세계가 인정하는 좋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빨리 증상자를 찾아내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검사를 해서, 감염을 확인하면 적절한 치료로 사망율을 낮춘 것에 국제사회가 평가를 하고 있다"며 "빠른 속도를 내는 진단키트와 시약, 자가관리앱을 활용한 특별입국절차는 전면입국 금지라는 극단적 선택을 않고도 바이러스를 막아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의 저녁 밥차에 제공했다. 메뉴는 갈비찜 등이 포함된 한식이 준비됐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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