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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11 15:27:05
  • 최종수정2020.03.11 15:27:05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영상위원회가 오는 18일까지 해피실버영상단 육성할 강사 2명을 모집한다.

해피실버영상단은 60세 이상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영상회고록 및 단편영화 제작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018년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강생을 모집한 것을 시작으로 3년째 운영 중이다.

2년 연속 40명이 넘는 지원자가 수강 신청을 할 만큼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도 수료생을 대상으로 중급과정을 신설해 2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2020 서울노인영화제 출품을 앞두고 있다.

교육 기간은 △상반기 4~7월(12주) △하반기 9~12월(12주)로 나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영상위는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오는 25일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 홈페이지(www.cfcm.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19-108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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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