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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개강 4주 추가 연기

중국인 유학생 3명 자율격리 해제

  • 웹출고시간2020.03.11 15:17:06
  • 최종수정2020.03.11 15:17:06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극동대학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주간 자율격리에 들어갔던 중국인 유학생 3명에 대한 자율격리를 11일 해제했다고 밝혔다.

극동대는 지난달 26일부터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시 기숙사 생활시설 1인실에 거주하는 자율격리를 실시했다.

이들은 대학 당국의 지원으로 1일 2회 체온 및 증상을 체크하고, 교직원의 전화 상담과 채팅방을 통해 예방 수칙 등을 안내받았다.

극동대는 충북도, 음성군과 협력해 '중국인 유학생 관리지원단'을 꾸려 자율격리 기간 동안 방역물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특별 관리를 해왔다.

이날 퇴소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배정된 생활관으로 옮겨 일상으로 복귀한다.

극동대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및 안정을 위해 개강을 4주 연기했다.

한상호 총장은 "재택수업을 위한 온라인 강좌 운영과 과제물 부여 등을 통한 학사일정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단기간 준비로 인한 학습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교육의 질 확보를 위해 개강을 추가 연기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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