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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3.11 15:19:04
  • 최종수정2020.03.11 15:19:04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가 인구가 밀집돼 있으나 공공체육시설이 없어 체육시설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오송읍·가경동·복대동에 지역주민, 산단 근로자 등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을 향상하고자 3건의 설계공모를 동시에 추진해 다양하고 폭넓은 설계자 참여를 유도하고, 사용자 중심의 기능건축물을 선정할 수 있도록 발주부서에서 추천하는 관계전문가 3명 중 1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3곳의 체육시설은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1년 3월에 공사를 시작, 오는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건립 지원 사업과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오송2단지 바이오폴리스 부지에 건립되는 오송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2800㎡의 1층 규모로 사업비 171억 원(국비50 도비20 시비101)이 투입된다. 가경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200㎡의 3개 층 규모로 96억 원(국비 30, 도비 33, 시비 33), 복대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3,500㎡의 2층 규모로 96억 원(국비 30, 도비 33, 시비 33)의 예산이 투입된다.

새로이 건립되는 국민체육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영,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채로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더욱 더 가까운 곳에 여가활동 공간이 조성돼 체육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청주시 국민체육시설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체육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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