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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제 마스크 제작으로 취약계층 지원

자원봉사자들 나서, 면 마스크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0.03.11 11:36:16
  • 최종수정2020.03.11 17:23:38

제천시자원봉사센터 2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마스크 배부 5부제가 실시된 가운데 제천시가 수제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재봉기술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면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센터 회원 25명은 여성문화센터가 보유한 재봉틀 20개를 이용해 1일 약 500매를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노인들이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센터에서 제작하는 면 마스크는 세탁한 뒤 재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마스크 제작은 각계의 도움이 이어지며 이뤄졌다.

우선 마스크 제작 패턴(도형)은 제천시 서부동의 의류제작전문가 A씨가 지원에 나서 마스크 제작이 서툰 봉사자들에게 직접 나서 제작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수제 마스크 주문이 이어지지만 지역 내 마스크 부족 사태를 지나칠 수 없어 도움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마스크 제작에 필수인 원단 기부도 이어져 교복제작업체인 동우어패럴이 원단을 무상제공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시와 자원봉사센터는 제작한 마스크를 노인층과 취약계층에게 나눠줄 예정으로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꾸준히 마스크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이 정성 들여 만든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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