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착한 임대인 운동' 전개

"임대료 인하, 착한 건물주의 따뜻한 마음 나누세요"

  • 웹출고시간2020.03.11 11:15:14
  • 최종수정2020.03.11 11:15:14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가 착한임대인을 응원한다는 프랜카드를 들고 코로나 극복 홍보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을 추진한다.

현재 군에는 단 1건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없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소비위축 등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주요 골목 상권 및 전통시장 등 30개소에 현수막을 게시해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 및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건물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이 소상공인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시 정부가 절반을 분담한다는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소상공인연합회를 중심으로'착한 임대인 운동'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영동군에는 김문수(48·상촌면 임산리) 씨의 임대료 면제를 시작으로 최영옥(54·영동읍 계산리)씨가 임대료를 할인해 주는 등 착한 임대인 운동에 마중물 역할을 해줬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건물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건물주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위기 극복을 위해 동참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 선도"

[충북일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인프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일(56)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준공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았지만 국내외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담담히 말했다. 오송캠퍼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미국, 태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의 신약·백신 개발 관계자들의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가 청주와 바이오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7월이다. 바이오톡스텍의 창립멤버인 김 대표는 당시 국내 산업환경에 대해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든 제조업이 아닌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산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BT(바이오테크놀로지)와 IT(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라는 두 개의 큰 축이 보였다"며 "이가운데 BT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이나 발전 정도·세계 시장 진출 정도로 봤을 때 타 산업 대비 훨씬 경쟁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오히려 기회가 더 많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으로 BT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업계에 뛰어들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내에는 실제로 신약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 분야의 회사들은 국내시장·제네릭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