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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앙부처 공무원에 코로나19 급속 확산

10일 확진 판정 난 2명 포함,전·현직 모두 5명으로
세종시민 환자는 중앙공무원 3명 포함 모두 10명

  • 웹출고시간2020.03.10 17:07:05
  • 최종수정2020.03.10 17:07:05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에 근무하는 중앙부처 공무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급속히 늘고 있다.

10일 세종시청에 따르면 이날 세종에서 새로 환자(확진자) 판정이 난 2명은 모두 정부 부처 공무원이다.

이 가운데 1명은 정부세종1청사 5동 4층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실 소속 50대 남성(한솔동 첫마을1단지 아파트 거주)이다.

하지만 그가 감염된 경로는 이날 오후까지는 밝혀져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같은 층 근무 직원들을 모두 귀가시킨 뒤 5층 전체를 긴급 소독했다.

또 다른 50대 환자(반곡동 수루배마을 1단지 거주)는 세종1청사 1동(국무총리실) 인근에 있는 대통령기록전시관(행정안전부 산하) 소속 공무원이다.

이 공무원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남편이다.

이 여성은 앞서 확진자로 밝혀진 바이올린 여강사에게서, 또 여강사는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전국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다 감염된 여강사에게서 각각 교습을 받았다.

따라서 이들 4명은 전국 워크숍에 참석한 타 지역 환자에 의해 연쇄적으로 감염된 것으로 세종시는 보고 있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1청사 10동)와 인사혁신처(1청사 인근 민간건물)에서 근무하는 현직 남자 공무원 1명씩이 환자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까지 국가보훈처(청사 9동)에서 근무하다 이달 2일 국립영천호국원(경북 영천시)으로 인사 발령이 난 남자 직원 1명도 확진자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전·현직 세종시 근무 중앙부처 공무원은 이날까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또 이들 중 세종시에 거주하는 3명을 포함한 세종시민 확진자는 모두 10명이 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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