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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산업연구소, 빙어수정란 1억3천500만개 이식

10~12일 2개 댐과 28개 저수지에 수정란 이식

  • 웹출고시간2020.03.10 17:03:01
  • 최종수정2020.03.10 17:03:01

빙어수정란이 채란상자에 붙어 이식된 모습.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 내수면산업연구소는 겨울철 어업인 소득증대와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2개 댐과 28개 저수지에 빙어수정란 1억3천500만개를 이식한다.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빙어는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며 겨울에 산란하고 봄에 부화해 여름과 가을에 걸쳐 성장, 겨울 산란 후 생을 마치는 1년생 어종이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산란기에 성숙한 어미빙어를 잡아 인공채란으로 수정란을 생산해 채란상자에 붙여 댐과 저수지 등에 이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2년간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대청호 빙어폐사로 부족해진 자원량을 늘리고 열성화를 방지하기 위해 강원도 양구군 파로호에서 포획한 빙어 친어를 활용했다.

이식된 수정란은 10도 정도의 수온에서 약 20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지난 1984년부터 매년 평균 1억 개의 빙어수정란을 이식한 결과, 현재 빙어는 겨울철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았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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