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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 놀란 가슴 쓸어내려

외국인 간 폭행사건…러시아인 '고열'
경찰 15명 자가격리 됐다가 해제

  • 웹출고시간2020.03.10 11:39:39
  • 최종수정2020.03.10 11:39:39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경찰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9일 충주시에서 외국인 사이 폭행사건이 발생했고, 호암지구대와 중앙지구대 직원들이 출동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인 A씨는 신변 확인을 거부했고, 여권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불법체류자인 A씨를 충주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했고, 자진 출국을 유도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유치장에 수감된 A씨가 고열 등 코로나19 증세를 나타내자 경찰은 신속히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또 A씨와 접촉했던 호암·중앙지구대 8명, 형사팀 4명, 유치관리팀 3명 등 모두 15명의 직원들이 이날 자가격리됐다.

경찰의 치안공백이 우려되는 순간이었다. 다행히 10일 A씨에 대한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해당 경찰은 일상업무로 복구했다.

한편, 불법체류자인 A씨는 출입국관리소로 인계돼 러시아로 출국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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