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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자원봉사센터, 생산적 일손봉사 본격 추진

일손부족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 등 연중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20.03.10 11:14:33
  • 최종수정2020.03.10 11:14:33

제천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하우스 철대 철거작업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일손부족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중소기업 실밥제거 활동으로 제천 관내의 생산적 일손봉사가 시작됐으며 9일은 바나나 생산을 계획하는 농가에서 기존 하우스 철대 철거작업을 위해 11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가주는 "혼자서 이틀 동안 해야 마칠 수 있는 일을 빠른 시간 내에 끝내 농번기 바쁜 일정이 단축돼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2016년에 처음 시행된 생산적 일손봉사는 관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제조분야 중소기업 현장에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적기에 농작물을 심고 수확 및 출하 일정을 맞추는 등 지원 대상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봉사자는 1일 4시간 활동으로 실비 2만원을 지급받는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 또는 기업 그리고 봉사를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자원봉사센터(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제천시 생산적 일손봉사는 관내 100여 농가 및 기업을 대상으로 1천16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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